여러분, 귀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가 '귓밥'이라고 부르는 그것! 네, 맞아요. 귀지입니다! 귀지를 파야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해보신적 있으시죠? 귀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게요.
1. 귀지, 너 정체가 뭐니?
귀지는 귓구명 속의 땀샘이나 피지선에서 나온 분비물이 먼지나 오래된 피부와 섞여서 생긴 물질입니다. 이 작은 녀석이 우리 귀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2. 귀지의 역할
1. 세균 퇴치: 약산성을 띠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해요.
2. 방수 기능: 지방 성분이 많아 물이 귀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줘요.
3. 먼지 방어: 귓속으로 들어오는 먼지나 이물질을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해요.
3. 귀지 제거,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귀지는 굳이 제거할 필요가 없어요! 놀랍죠?
우리 귀는 똑똑해서 스스로 청소를 해요. 외이도와 고막의 피부가 귀 바깥쪽으로 자라면서 귀지를 자연스럽게 밖으로 밀어낸답니다. 마치 귀 안에 작은 컨베이어 벨트가 있는 것처럼요!
4. 귀파기의 위험성
귀를 자주 파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요.
1. 외이도염 발생: 귀를 자주 파면 연약한 외이도 피부에 상처가 나고,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2. 귀지 더 안으로: 귀를 파다가 귀지를 더 안쪽으로 밀어 넣을 수 있어요.
3. 고막 손상: 심한 경우 고막이 찢어질 수도 있답니다.
5. 재미있는 귀지 상식
1. 귀지 유전자: 귀지의 종류(습형/건형)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요. 동양인은 주로 건조한 귀지, 서양인은 습한 귀지를 가진답니다.
2. 귀지 속도: 귀지는 하루에 약 0.05mm씩 바깥으로 이동한대요. 손톱이 자라는 속도와 비슷하답니다.
3. 이어 캔들링? No!: 귀에 양초를 꽂아 귀지를 제거한다는 '이어 캔들링'은 효과가 없다고 해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니 시도하지 마세요.
귀지는 친구!
귀지는 우리 귀 건강을 지키는 작은 영웅이에요. 굳이 제거하려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두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만약 귀지로 인한 불편함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해요. 자, 이제 귀지의 소중함을 아시겠죠? 우리의 작은 귀 수호자, 귀지에게 박수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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